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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2월10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佛 세기의 에이즈재판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세기의 재판' .전직 총리와 장관들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에이즈 대책을 소홀히 한 것이 공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는 데….

가슴이 따뜻한 변호사

검사 출신이면서도 전관예우 (前官禮遇) 를 거부한 변호사가 있다.

남들이 기피하는 사건이면 언제든지 달려간다.

4년째 국선 변호에 전념하고 있는 박인환 변호사 스토리.

다시 한번 코리안드림

경제위기 이후 떠났던 동남아 근로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지금 와있는 사람만도 5만명에 이른다.

실업자가 2백만명 가깝지만 '3D' 업종은 여전히 사람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북한가는 통신업체들

국내 유.무선 통신업체들이 북한지역의 통신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당장 돈이 되는 건 아니지만 '미래의 시장' 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금강산과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 서해안 공단 등이 대상지역.

검도고수 시각 장애인

볼 수는 없어도 느낄 수는 있다.

50대 시각장애인으로 검도 공인 3단을 딴 한장교씨의 인간승리. 이제 일반인들 앞에서 검도 시범도 한다.

장애는 장벽이 아니다.

단지 조금 불편할 따름이다.

동해 갯마을의 남근제

정월은 풍어 (豊漁).풍농 (豊農) 등 넉넉함을 꿈꾸는 때. 삼척의 갯마을 사람들은 '남근목' 을 깎아 바다와 처녀귀신을 달랜다.

거센 서풍에 밀려 사라지는 우리의 민속. 그 현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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