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정치가 잘돼 편하게 살았으면'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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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돈에 꼬리표가 붙어있기 때문에 정부투자기관에서 더 이상 방만한 예산운영은 없을 것이다. " - 진념 기획예산위원장, 예산청이 짠 정부투자기관의 99년도 예산편성 지침은 기획예산위가 만든 공공부문 경영혁신 방안에 맞춘 것이라며.

▷ "세계에서 교원노조를 허용하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케냐뿐이고 OECD 가입 29개국 중에서는 우리가 유일하다. " - 노동부 고위 간부, "교원노조 허용은 노사정 합의 이전에 근로자의 기본권 보장에 관한 문제" 라며.

▷ "빅딜과 퇴출의 최우선 대상은 바로 정부 산하 단체다. " - 한나라당 구범회 부대변인,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등 일부 정부산하 기관이 정부의 경영혁신 지시를 무시하고 있다며.

▷ "야당 때도 나라 걱정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여당이 되고 보니 고민의 질이 다르더라. " -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 한해를 되돌아보며.

▷ "내년에는 정치가 잘돼서 좀 편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새해 정국을 전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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