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5대그룹에 이어 6대 이하 64대그룹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은행감독원은 9일 채권금융기관에 6대계열 이하 대기업과 여신규모 30억원이상인 중견기업을 경영건전성을 기준으로 정상, 조건부지원, 지원중단 등 3단계로 분류해 오는 21일까지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은감원은 조건부지원으로 분류된 기업에 대해서는 회생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자.사업부문 매각.경영합리화 등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특별약정을 맺은 후 금융지원을 해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