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극장 (MBC 밤10시) = '장미빛 인생' .IMF 한파로 직장을 잃은 중년남자와 구두쇠 중년여자의 사랑이야기.
대기업 사장을 지내다 퇴출당한 50대 후반의 동욱 (김무생 분) 은 자폐아인 아들을 키우며 살아간다.
한편 이혼 후 돈만이 자신을 지켜준다며 외롭게 살아온 애순 (여운계 분) 은 남자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루이 암스트롱의 '장미빛 인생' 아래서 황혼기의 두 사람이 춤을 춘다.
20대와 또다른 사랑의 용기가 그려진다.
백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