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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솔직해 더 인간적인 안성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파워 인터뷰 (KBS2 밤9시) = '안성기' . '최고의 배우' 라는 별칭이 끊이지 않는 이미지의 영화배우 안성기가 무너진다.

패널들이 들이미는 난처한 질문에 당황하기도 하고 배우로서 콤플렉스도 솔직히 털어 놓는다.

힘들었던 무명시절과 현재의 고민을 공개하는 모습이 인간적이다.

방청객들의 열렬한 요구로 '박봉곤 가출사건' 에서 보여주었던 탱고춤을 심혜진과 함께 즉석에서 재연하기도. 녹화후 만족한 인터뷰였다는 제작진의 소감을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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