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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 프리뷰]임영웅-최청자의 '지붕위의 바이올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지난 85년 국내에서 초연됐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쇼롬 아리아 쉠 원작.제리 보크 작곡)' 이 서울시립뮤지컬단 정기공연으로 5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초연 당시 백상예술대상 대상과 연출상을 휩쓸었던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 씨와 안무가 최청자 (툇마루 무용단장) 씨 콤비가 다시 만나 꾸몄다.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우유장수 테비에 역과 부인 골데 역에 중견 연기자 김진태.박정자씨가 출연해 중량감있는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내가 만약 부자라면' 과 '해가 뜨고, 해가 지면' 등 잘 알려진 노래와 원작의 탄탄함이 오늘날 시대감각과 어떻게 맞아떨어질지가 궁금하다.

오후 4시와 7시 30분 공연, 첫날과 월화요일은 4시 공연 없음. 일요일 오후 3.6시 공연. 02 - 399 - 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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