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술.기술분야의 분사 (分社) 안을 둘러싸고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SBS는 20일 윤혁기 사장과 윤세영 회장의 아들인 윤석민 기획편성부본부장의 퇴진을 골자로 하는 회사측 방안을 발표했다.
윤세영 회장은 이날 오전 전 직원 특별조회에서 이외에 ▶분사대상 사원에 대해 SBS와 동일한 근로조건 보장 ▶희망자에 한해 퇴직금 지급 ▶분사사원에 대한 주식무상제공과 사원지주제 운영^분사회사에 대한 SBS의 제작지원 등을 제시했다.
SBS는 전체 임직원의 40%가 넘는 5백80여명이 해당되는 분사안을 놓고 지난달부터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
백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