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였을까. 최근 TV에 자주 등장하는 '복고풍' 진로소주 CF.흑백으로 된 만화영화 형식이다.
제작자는 67년 한국 최초 극장용 애니메이션 '홍길동' 을 만든 신동헌 감독. 그는 이밖에도 1백여 편의 애니메이션 CF를 제작했다.
만화전문 채널 투니버스에서는 개국특집으로 12월1일부터 '한국애니메이션 30년사 (연출 구명서)' 를 방영한다.
이 프로는 지난해 11월 '만화특급 붐붐' 에서 방영됐던 60분물을 바탕으로 재제작한 1백50분짜리 5부작. 한국 애니메이션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한다.
백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