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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S, DJ 병문안 … “화해냐” 질문에 “그렇게 봐도 좋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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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19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단일화에 실패한 뒤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서로를 등졌다. 그러기를 22년.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죽음과 싸우는 DJ를 10일 YS가 병문안했다. 기자들이 “두 분이 화해한 것으로 봐도 되느냐”고 묻자 YS는 “그렇게 봐도 좋다. 이제 그럴 때가 온 것도 아니냐”고 말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YS의 뒤로 왼쪽부터 이철 세브란스병원장, 김광석 전 청와대 경호실장, 한 사람 건너 DJ의 최측근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서 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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