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중앙대·삼성생명 남녀부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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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중앙대와 삼성생명이 넷츠고배 98농구대잔치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대는 지난달 31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한양대와의 남자부 결승에서 센터 김주성 (2m5㎝.8리바운드) 과 슈터 조우현 (32득점) 의 수훈에 힘입어 81 - 70으로 이겼다.

지난 85년 준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에 오른 중앙대는 압도적인 높이와 화려한 선수구성으로 예선 포함, 6전전승으로 챔피언에 올라 또한번 전성기를 예고했다.

또 삼성은 여자부 결승에서 왕수진 (27득점) 의 후반 맹활약으로 현대산업개발에 80 - 74로 역전승, 통산 8회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중앙대의 조우현과 삼성의 박정은은 각각 남녀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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