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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고위직 원하면 아들 낳지말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 "미국의 특별검사는 수사비 4천만달러를 쓰면서 4년 걸려 클린턴 대통령의 성추문을 밝혀냈는데 우리 검찰이라면 6개월 만에 수사를 끝냈을 사안이다. "

- 박상천 법무부장관, 미국에서도 비효율적 제도라고 비판받는 특검제를 굳이 도입할 필요가 없다며.

▷ "고위 공직자가 되려면 아들을 낳지 말아야겠다. "

- 한 서울대교수, 아들 병역 문제로 서울대 총장후보가 곤욕을 치르자.

▷ "정당은 사설 흥신소가 아니며, 국정감사장은 헛소문 경연장이 아니다. "

- 국민회의 김현미 부대변인,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대통령 친인척과 비서들의 비리를 수집해 국감장에서 공론화하라고 지시한 것을 비난하며.

▷ "직업적 이해관계 때문에 개혁을 부정하는 일부 교사들은 교육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걸림돌이다. "

- 참교육학부모회, '졸속 교육개혁 철회' 를 요구한 한국교총 결의문을 반박하며.

▷ "당 (黨) 은 권력을 창출한 조직이다. 우리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

-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 국민회의가 검찰.안기부.기무사.경찰 등 4대 권력기관의 감청실태 조사에 착수했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아무래도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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