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해 도자기 축제가 오늘부터 내달1일까지 김해시진례면송정리 일대서 열린다.
경남전승도예협회가 가야토기의 명성 재현을 위해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지역 1백여개 도예업체들이 참여한다.
전통가마에서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통가마 불 지피기' 와 초벌구이한 도자기에 관광객들이 글씨를 새겨 넣으면 두벌구이한 후 관광객들에게 배달해 주는 '내가 만든 도자기 코너' 등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올해는 밥공기.커피잔.물컵 등 생활 도자기들이 많이 출품됐으며 경제난을 감안, 저가 판매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경남전승도예협회 강효진 (姜孝鎭.47) 회장은 "일본 문화개방을 앞두고 일본 도자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가야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문의는 0525 - 345 - 6036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