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인터넷 여행 웹사이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컴퓨터에 펼쳐지는 인터넷 여행의 세계. 생생한 컬러화면에 상세한 여행정보. 교통.숙박 예약은 물론 대금결제도 신용카드만 있으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앉아서 얻는 인터넷여행정보. 그러나 모든 인터넷 여행정보가 만능 해결사는 아니다.

특정 지역에 강한 웹사이트가 있고 항공.숙박등 특정 아이템에 탁월한 여행정보가 있다.

한편 국내여행 웹사이트는 아직까지 예약.대금결제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인터넷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웹사이트를 살펴보자. 우선 국내업체가 개발한 여행 웹사이트로 눈을 돌리면 월드투어.트래블넷.슈즈스트링.투어넷.로드웨이 등이 관심을 끈다.

월드투어는 숙박.교통편에서 최저요금을 지향하는 여행정보. 동일한 조건일 때 더 싼 여행상품을 알려주면 차액을 웹사이트 이용자에게 돌려준다.

트래블넷은 해외전문 여행정보. 여행정보를 전자신문형태로 편집해 수시로 바꿔주고 항공사와 제휴, 최신 항공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설문에 응하면 웹사이트 이용자에게 가방등 조촐한 선물도 준다.

여행춘추가 운영하는 투어넷은 해외에서 일하며 여행을 하는 홀로서기형 여행정보로 유명하다.

뉴질랜드의 농장에서 일하며 여행경비를 조달하는 정보를 전해준다.

신발끈여행의 '슈스트링' 은 티벳등 해외오지의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 한국인터넷관광신문의 '로드웨이' 는 강원도에 촛점을 맞춘 지역전문 여행정보다.

국내 웹사이트가 여행지 소개나 항공권.여행상품 안내에 치우친다면 해외 인터넷여행정보는 이미 전자상거래형태로 뿌리를 내렸다.

전자정보회사인 세이버 (SABRE) 그룹의 인터넷 여행정보 '트레블러시티' 는 이달초 하루 거래액이 1백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회원수는 4백만명. 4백20개의 항공사와 4만개의 호텔, 50여 렌터카회사가 '트레블로서티' 를 통해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시티넷은 세계 각 도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웹사이트. 트래블페이지에는 예약.여행지소개등 기본적인 여행정보와 현지의 날씨.뉴스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해외 인터넷여행정보의 눈부신 성장은 여행자.회원사 모두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 트래블넷 김용기 실장은 "여행자는 여행정보의 취득이 용이하고 저렴한 여행을 설계할 수 있어 인터넷 여행정보를 활용합니다.

또한 회원사는 모객.예약.대금결제가 수월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져 만족합니다" 라고 설명한다.

송명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