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삼성-현대 결승서 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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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삼성이 22일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넷츠고배 98농구대잔치 여자부 예선리그에서 박정은 (19득점.6리바운드) 의 활약에 힘입어 69 - 58로 역전승했다.

현대는 2승2패를 기록, 이날 상업은행을 79 - 64로 물리친 신세계와 동률을 이뤘으나 승자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박정은의 당찬 투혼과 재치가 삼성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후반 12분 간신히 경기를 뒤집어 47 - 43으로 앞선 삼성은 현대 박명애의 3점슛을 맞고 47 - 46으로 쫓겼다.

이후 박정은.유영주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17분쯤 56 - 47까지 달아나자 현대도 결국 손을 들었다.

◇ 22일 전적

▶ 여자부 리그

삼성생명 69 (24 - 36,45 - 22) 58 현대 산업개발

신세계 79 (33 - 36,46 - 28) 64 상업은행

▶동순위 = ①삼성생명 4승②현대산업개발③신세계 (이상 2승2패.승자승) ④국민은행⑤상업은행 (이상 1승3패.승자승)

▶여대부 리그

성신여대(2승1패) 65 (39 - 27, 26 - 29) 56 이화여대(2승1패)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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