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내년부터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 설치 장소를 공모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주민들이 군단위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 유치를 신청해 최종 선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보상금조로 5억원을 지원하고 쓰레기 처리시설을 운영하는 동안 매년 2억원을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 공동사업비로 지급키로 했다.
도관계자는 "시.군마다 대부분 쓰레기처리시설이 포화 상태에 달하고 있으나 새로운 후보지 물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모제를 시행키로 했다" 고 말했다.
청주 = 안남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