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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39쇼핑 사장 자살 결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케이블TV 홈쇼핑 전문업체인 39쇼핑 대표 박경홍 (朴京洪.39) 씨의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14일 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자살동기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朴씨의 목에 자살을 주저한 흔적이 있고▶사건당시 사장실에 외부인 출입이 없었으며▶직원들이 비명소리를 듣지못한 점 등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가족과 회사 관계자들이 朴사장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함에 따라 15일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키로 했다.

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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