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추천! 패션 HOT 아이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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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멋을 부리기엔 쉽지 않은계절이다. 복장이래야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을 선호하게 마련인데, 웬만한 몸매가 아니고선 멋지게(?) 보이기 힘든 아이템들이다. 이럴 때 자주 활용하는 액세서리가 선글라스다. 간단한 옷차림에 선글라스 하나 걸쳤을 뿐인데 스타일이 확 살아난다. 선글라스는 알이 크고 디자인이 우아한 복고풍이 여전히 대세다. 의외로 티셔츠나 쇼츠 등 시크한 캐주얼 차림에도 잘 어울려 여름철 패션 필수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보통은 블랙이나 브라운 같이 무난한 컬러의 선글라스를 선호하지만, 요즘은 캔디 컬러가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이다.알록달록한 80년대 비비드 컬러 패션이 선글라스에도 영향을 미친 모양이다. 해외에서는 린제이 로한·키얼스틴 던스트, 국내에서는 빅뱅·2NE1이 착용하며 더 유명해졌다.

선글라스가 컬러풀할수록 옷차림은 모던하게 입는 것이 어울린다. 옷도 액세서리도 알록달록하면 유치하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은 아이보리 컬러의 안경테도 좋다.

[사진=알랭미끌리.44만원]

<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 사진=황정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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