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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련 인재 육성 … 계명대에 50억 기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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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계명대가 지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현대.기아차그룹으로부터 자동차 관련학과 인재와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50억원을 기증받았다.

이 금액은 계명대가 국내 기업체로부터 받은 단일 장학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현대.기아차그룹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아이앤아이스틸)은 지난 29일 계명대에서 정순원 현대차 사장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와 이진우 계명대 총장, 신일희 계명장학재단 이사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장학재단에 50억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계명장학재단은 현대.기아차그룹과의 약정에 따라 이 장학기금을 자동차.컴퓨터.디자인 분야 등 계명대 자동차 관련학과 인재와 RD 인력 양성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현대.기아차 그룹은 이어 계명대와 산학협력 조인식도 가졌다. 이 그룹의 장학기금 전달은 지방대로는 처음이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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