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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등 알짜 택지지구 9월부터 단독용지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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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9월부터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파주 교하지구 등 알짜 택지지구에서 단독주택 용지가 대거 공급된다.

토지공사.주택공사는 연말까지 전국 11개 택지지구에서 1462필지의 단독주택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택지지구 단독주택지는 도로.교통.학교.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싸 불황기에도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토공은 연말까지 전국 7곳에서 970필지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9월에 파주시 교하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지(블록을 묶어 개발하는 방식) 2필지, 10월엔 동탄 신도시와 용인 죽전지구에서 블록형 단독주택지 12필지, 용인 죽전지구 단독주택지 50필지를 각각 내놓는다.

주공은 9월 수원시 율전지구 4필지, 10월 고양 풍동지구 195필지 등 전국 4곳에서 492필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독택지 중 주거전용 용지는 2층 이하 집만 지을 수 있다. 점포주택 용지는 1층에 근린상가를 설치할 수 있고, 2~3층은 집으로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1월 28일 이후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택지지구 단독택지는 주거전용만 허용되기 때문에 점포 겸용 단독택지는 상대적으로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다.

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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