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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상호신용금고 4곳 월말 예금인출 가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영업정지중인 7개 상호신용금고 중 신일 (인천).경일 (경북).일신 (광주).삼원 (경산) 상호신용금고의 고객들은 이달말부터 예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또 기산 (서울).동화 (경북).동아 (부산) 상호신용금고 고객들은 오는 10월초께 예금을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6일 재정경제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공개매각에서 인수자가 나서지 않은 이들 7개 금고의 계약을 지난 15일자로 설립된 가교금고인 '한아름신용금고' 로 이전시켜 이같은 일정에 따라 예금을 지급케 할 방침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러나 계약이전을 위해선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금고에 따라 예금지급 시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한아름상호신용금고는 납입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됐는데 예금지급 업무를 직접 맡지는 않고 총괄경영만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해당 금고 단위로 예금을 찾게 될 예정이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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