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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9월 17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곳곳서 욕먹는 소로스

'자유시장경제의 전도사' 를 자처하는 조지 소로스가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화권에서도 욕을 먹는다.

환투기로 아시아인의 고혈을 빨고 있다는 것. 금융위기의 길목마다 등장했던 그의 행보가 다시 활발해졌는데.

막막한 일용직 근로자

추석은 다가오는데 몇달째 밀린 임금은 감감소식. 공치는 날이 많은 일용직 근로자들은 다가오는 겨울이 두렵다.

정부도 뾰족한 대책이 없어 근로자들은 막막.

문닫는 공장 점점 늘어

소리 소문 없이 문닫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일거리가 없기 때문. 개점휴업 상태인 곳은 셀 수도 없다.

그러다 보니 공식부도율은 낮아지지만 기업인들의 체감경기는 맵짜고 차디차다.

國債 뒷수습 나선 韓銀

하루짜리 급전과 3년짜리 회사채 등 장기금리간 차이가 크게 벌어지자 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중앙은행이 직접 유통시장에 들어가 국채를 사들이기로 한 것. 재정적자 메우려고 국채 발행을 늘릴 때부터 예견됐던 일.

야수 실책에 운 박찬호

박찬호가 야수 실책에 울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완투패. 1백37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8개를 잡아냈지만 야수들의 결정적 실책은 박의 14승을 날려버렸다.

권정생의 새 장편소설

'몽실언니' 의 작가 권정생씨가 지난 한세기 이 땅에 살다간 한국인의 삶을 얘기한다. 장편 '한티재 하늘' .아무리 어려워도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었던 이름없는 이들의 혼을 21세기에 전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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