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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통업계 '기린아' 삼성홈플러스 개점1주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대구 유통업계의 '기린아' 삼성홈플러스 (북구칠성동)가 4일로 개점 1주년을 맞았다.

창고형 할인점인 델타클럽.프라이스클럽에 이어 세번째로 문을 연 대구 홈플러스는 슈퍼마켓과 할인점이 결합된 형태인 하이퍼마켓. 연회비가 없는 비회원제인데다 상품을 낱개로 판매한다는 점 때문에 개점때부터 관심을 모았었다.

이같은 강점때문에 개점 1년만에 하루 평균 고객 1만5천여명에 매출 6억5천만원씩을 올리는 최대 할인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해 하루 평균 매출이 5억3천만원이었으나 IMF이후부터 오히려 고객이 20%정도 늘어나 매출도 6억5천만원으로 뛰었다.

도성환 (都成煥)점장은 "싸고 질좋은 상품을 다양하게 공급한 것이 성공의 요인" 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개점1주년 기념식에는 삼성물산 유통부문 이승한 (李承漢) 대표와 이명규 (李明奎) 대구 북구청장,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5일에는 인기 개그맨 이경규 초청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

대구 =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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