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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어린이집 차별 없애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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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한국보육시설연합회(한보련) 충남민간분과위원회와 전국어린이집연합회(전어련) 충남도지부가 공동 주최하는 ‘충남 사립어린이집 원장 세미나’가 18일 아산 선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충남지역 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장 4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강원도립대 보육학과 이순영교수가 ‘보육바우처 제도시행 이후의 보육시설 운영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고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상대로 사립보육시설의 당면 현안에 대한 정책건의서를 채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상돈 국회의원(선진당·천안을), 양승조 국회의원(민주당·천안갑), 이명수 국회의원(선진당·아산),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 홍성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보련 충남민간분과와 전어련충남도지부는 2년간에 걸친 정책연대 활동을 통해 최근 양승조(민주당·천안갑), 변웅전국회의원(선진당·서산태안)이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발의, 법안심사를 앞두고 있다.

장진환 전어련 충남도지부장은 “저출산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무상공보육 실현을 위해서는 사립유치원과 사립어린이집 사이의 차별, 또 국공립어린이집과 사립어린이집 사이의 차별부터 해소돼야 한다”며 “정치권의 입장을 듣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장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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