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모리에오픈여자테니스]셀레스,4연패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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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모니카 셀레스 (미국)가 98뒤모리에오픈여자테니스 4연패를 달성했다.

4강에서 세계 1위 마르티나 힝기스 (스위스) 를 꺾은 셀레스는 24일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스페인) 마저 2 - 0으로 제압, 우승했다.

이로써 셀레스는 95년 이후 이 대회 4년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투어대회 첫 타이틀이자 통산 42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4연패는 이 대회 최다연속 우승기록이며 우승상금은 15만달러.

1만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이날 결승에서 셀레스는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펼쳐 첫 세트를 6 - 3으로 따낸 뒤 2세트도 6 - 2로 승리, 1시간16분만에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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