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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8월 20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디플레이션 다가온다

경제위기가 개도국들로 확산되면서 세계경제는 디플레이션 위협 아래 놓였다.

하지만 선진국들의 리더십 부재로 탈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세계경제 어디로 가나' 시리즈 두번째.

어려워진 대학 편입학

대학 편입학 문이 매우 좁아진다.

내년부터 3학년 편입만 허용하고 모집인원 산정기준도 바꿔 연간 인원이 종전의 3분의1 미만으로 준다는 게 교육부 설명. 지방대학 살리기의 일환.

외면당한 '殺身成仁'

한 대학생이 물에 뛰어들어 어린아이를 구조한 뒤 기력을 잃고 숨졌다.

그러나 아이 부모는 나 몰라라 사라졌다.

살신성인 (殺身成仁) 의 숭고한 뜻을 외면하는 세태에 가족들 말을 잃었다.

IMF시대에 땅팔기

큰 덩어리의 땅을 잘게 쪼개 파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대규모 부동산 처분에 성공한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땅 못 팔아 고민하는 대기업들이 눈여겨 배워야 할 '한 수' .

올가을 '아무렇게' 패션

아무렇게나 접고, 구기고, 꿰맨 듯한 전위적인 옷 '아방가르드 패션' 이 올가을 여성들을 유혹한다. 감고, 매고, 조이는 방법에 따라 분위기도 달라진다고. 초보자를 위한 '유행 따라잡기' .

한수산作 16년만에 '빛'

81년 중앙일보 연재소설 때문에 '빙고 하우스' 에 끌려가 고문받은 한수산. 다음해 그는 권력의 파괴성을 비판하는 작품을 썼다.

그러나 게재 불능. 그 작품이 16년 만에 '말탄 자는 지나가다' 로 되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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