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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사통팔달 ‘명당’…분당추모공원 休

중앙일보

입력


분당추모공원 休(휴사진)가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실내 납골당과 벽체식 야외 납골당을 같은 묘역에 조성한 대규모 봉안시설로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성묘철교통체증의 불편을 덜 수있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추모공원이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의 ‘능평(陵坪)’은 ‘왕의 자리인 능을 쓸 만한 명당’이라는 뜻으로 앞에는 팔당호 지류인 오산천(능원천)이 흐른다. 뒤로는 문형산의 웅장한 기운이 함께 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명당이다.

강남에서 20분, 분당에서 5분 거리
무엇보다 서울 강남과 수도권이 가깝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강남과 한수 이남의 수도권에서는 고인을 가까이 모실 수 있는 봉안당(실내 납골당)을 쉽게 찾을 수 없다.그러나 분당추모공원休는 서울 강남에서 20분, 분당에서 5분 거리에 있고, 수도권을 관통하는 모든 고속화도로와 사통팔달로 쉽게 연결돼 있어 수도권 전 지역에서 6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1500번 시내버스,1500-2번 시내버스 119번 버스, 분당시내버스 17번,17-1번, 수원·용인 시내버스 660번, 60번을 이용하면 공원 바로 앞(주성엔지니어링 앞, 시안공원묘지 후문앞)에 도착한다. 또한 승용차 2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4층 주차 전용건물을 갖추고 있다.

격조있는 추모공원 조성
분당추모공원 休의 실내 봉안당(실내 납골당)은 고인을 경건히 모시기 위해 황동 골드코팅 장식으로 꾸몄다. 모든 방실도 지상 층에 설치돼 있어 자연채광에 의해 밝고 쾌적하다. 내부 복도와 방실은 대리석을 이용한 고품격 호텔식 인테리어로 장식했다. 야외 봉안담(벽체식 야외 납골당)은 견고한 최고급 석재로 자연속에 조성됐으며 고인을 찾는 가족들을 위해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분당영산추모원 이동우 이사장은 “고인과 유가족들께 좀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다가설 수 있는 추모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형열 기자 yeol75@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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