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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디카, 차량용 충전기 … 떠나기 전 챙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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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집 나가면 고생이라지만 여름휴가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 꽉 막힌 고속도로, 인산인해의 해수욕장, 휴가지의 바가지 요금 등으로 짜증이 나지만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문명의 이기는 여름휴가를 더욱 알차고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휴가철에 없으면 아쉬운 IT 기기들을 알아봤다.

소니 사이버샷 디지털카메라 ‘DSC-T90’

◆방수는 기본=뭐니 뭐니 해도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는 필수품이다. 산과 강·바다를 돌아다니는 여름휴가에 물속에서도 마음 놓고 촬영할 수 있는 방수팩과 추가 배터리는 필수 액세서리다. 소니코리아는 7월 한 달간 디지털카메라 사이버샷 신제품인 ‘DSC-T90’과 함께 수심 1.5m까지 방수 가능한 전용 방수팩, 추가 배터리, 4GB(기가바이트) 메모리스틱, 고급 파우치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 2종을 판다. DSC-T90은 고화질(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하고도 두께가 13.9㎜에 불과하다. 여기에 특별 패키지를 사면 ‘바디 슬리밍’ 제품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산요코리아는 7월 한 달간 풀HD 캠코더 ‘VPC-2000’, HD 방수 캠코더 ‘VPC-CA9’ 등 올해 출시한 신제품을 구매하면 정품 삼각대를 증정한다. 4월 출시한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Z33WP’ 또한 작고 가벼우면서 물속 3m까지 수중촬영을 할 수 있다. 1000만 화소에 광학 3배 줌 기능을 갖춰 물속에서도 클로즈업 촬영이 가능하다.

한국벨킨 자동차 내 충전기 ‘AC애니웨어’

◆신나는 휴가길=꽉 막힌 도로 위에서 노트북이나 게임기로 지루함을 달래다가 방전이 된다면 짜증을 더한다. 한국벨킨의 AC애니웨어는 자동차 안에서 넷북과 닌텐도·카메라·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을 충전하는 차량용 충전기다. 시거잭에 꽂고 충전할 수 있다. 한국벨킨의 이혁준 사장은 “아이팟·넷북 같은 기기들이 여름휴가철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충전기와 IT 주변기기의 판매도 급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초행길 휴가지에는 내비게이션이 긴요하다. 게다가 기름값이 싼 주유소까지 안내한다면 금상첨화다. 내비게이션 ‘맵피’와 ‘지니’를 판매하는 엠앤소프트는 실시간 유가정보를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최근 공개했다. ‘주유/충전소’를 검색하면 1L 가격이 표시된다. 간단한 조작으로 운전자 차량에 따른 유종이라든가 할인되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의 단가 등이 안내된다. 기존의 맵피와 지니 고객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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