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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통화가치 일제히 하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홍콩 달러화를 노린 투기자금의 공세와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에 대한 우려로 아시아 통화가 7일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일본 엔화는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총리가 중의원에서 행한 취임연설에서 밝힌 경제회복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약세를 보여 전날 미 달러당 1백44.57엔에서 이날은 1백45.38엔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달러도 미 달러당 1.7335에서 1.7460으로 떨어졌으며 태국 바트.인도네시아 루피아.필리핀 페소.대만 달러화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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