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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8월 6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클린턴에 性고백 요구

이실직고만 하면 용서해 주겠다. 요즘 워싱턴에선 성추문속 클린턴에게 '고백 권고' 가 쇄도중. 하지만 당사자는 "물증도 없는데 뭘" 이라며 딴전만 핀다, 르윈스키의 '정액 드레스' 감식결과가 관건.

아파트 관리비리 들통

말로만 무성하던 아파트관리 비리가 실체를 드러냈다. 관리소장은 물론 주민대표까지 짬짜미해 온갖 명목으로 관리비를 착복했다.

도둑에게 집 맡긴 꼴.

산업기반도 '흔들흔들'

걱정이다. 곳곳에 불길한 조짐들. 재고.생산 동반감소에다 원자재 부족까지. 그러다 보니 가동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유휴설비는 자꾸 늘고, 인력정리는 가속된다. 이러다 국내 산업기반이 무너지는 것 아닌가.

금융종합세 부활 논쟁

금융소득 종합과세 부활 논란이 뜨겁다. '부익부 빈익빈' 을 막기 위해 빨리 되살려야 한다는 주장과 경제회생을 위해 상당기간 유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정부는 부활에 반대하고.

백두대간 닮은 우리들

우리는 곁에 놓인 산천과 닮았다. 아니, 우리 정신과 얼굴의 거푸집인 백두대간을 쏙 빼닮았다. 그걸 확인하러 시인.소설가.화가들이 짝지어 길을 떠났다.

그리고 돌아와 책을 냈다.

프로축구 신세대스타

프로축구에 신세대 스타들이 뜬다. 고종수.이동국뿐만 아니다.

김은중 (대전) 과 안정환 (대우) 도 있다. 선배들보다 탁월한 기량에다 훤칠한 용모까지 갖춰 관중들을 구름같이 몰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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