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발견] 힘센 강우석, 부지런한 박찬욱…최근 6년 한국 영화 성적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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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역시 1000만 영화인 ‘왕의 남자’ 이후 ‘라디오 스타’ ‘님은 먼 곳에’등으로 꾸준한 활동을 벌여온 이준익 감독이 1992만여 명으로 2위,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1위인 ‘괴물’과 ‘마더’를 흥행시킨 봉준호 감독이 1951만여 명으로 3위다. 여기서 퀴즈 하나 더.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작품을 발표한, 가장 부지런한 감독은 누구일까. 답은 의외로 박찬욱 감독이다. 박감독은 ‘올드보이’부터 ‘박쥐’까지 6편을 만들었다. 이중 두 편이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해마다 한 편 꼴인 셈이다.

기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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