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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나 할렙, 가슴 축소수술 선언에 팬들 “안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루마니아 출신의 여성 테니스 선수가 유방 축소 수술을 받겠다고 선언했지만 정작 팬들은 수술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스타덤에 오른 시모나 할렙(17)은 올해 같은 대회에서 주니어부 우승을 차지해 테니스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는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멋진 가슴을 소유하고 있어 전 세계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가슴 크기는 DD컵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최근 가슴 축소를 위한 성형수술을 받겠다는 말을 한 뒤 전 세계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할렙은 “가슴이 너무 커서 경기 때마다 불편하다. 테니스 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가슴 축소 수술을 받겠다”고 말한 바 있다.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토탈 프로 스포츠’가 할렙의 가슴 축소 수술에 대해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만2338명 가운데 1만796명이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할렙은 올 가을 수술을 받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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