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복덕방 '나의마을' 3천여곳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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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피서지 숙박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 숙박 문제는 피서철만 되면 여행객들에게 있어 고민거리중 하나다.

성수기때면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려 모처럼 떠난 즐거운 여행을 망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최근 민박 복덕방인 '나의 마을 (080 - 776 - 8888)' 에서는 국내 농어촌지역의 순수 민박집을 소비자에게 연결시켜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성수기에도 1박당 2만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바가지없이 즐거운 피서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현재 '나의 마을' 에 가입한 민박집은 전국적으로 3천여곳. 이중 2천여곳은 관광지와 관계없는 농촌이나 산촌에 위치해 있다는 것이 흠이다.

그러나 저렴한 경비로 시골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자연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산교육장으로 제격이다.

한편 현지에서 민박요금을 바가지 쓸 경우에는 차액을 환불해준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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