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섬 손짓”인천서 한시간 곳곳 알뜰피서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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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해 섬에서 알뜰피서를 보내세요 - '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서해 1백개 (유인도 25개, 무인도 75개) 의 크고 작은 인천앞바다 섬들이 수도권지역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섬들은 대부분 인천에서 배편으로 1시간 안팎인 당일 또는 1박2일 코스로 4인 가족기준 10만원 정도면 비용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용유도 = 배편으로 15분거리여서 당일코스로 적격이다.

다음달 1일에는 섬내 을왕리해수욕장과 덕교 해변에서 한 그물 고기잡이 대회와 제트스키.수상스키 시범, 경비행기 축하비행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덕적도 = 서포리와 밭지름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배를 타고 나가면 장사바위와 장군바위 곰바위등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는 기암괴석을 구경할 수 있다.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영흥도 = 전국에서 유일한 괴수목 지역으로 지정된 십리포 해수욕장과 1만여평의 노송지대가 펼쳐진 장경리 해수욕장이 가볼만한 곳이다.

▶주의할 점 = 육지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날씨가 나쁘면 배가 뜨지 않는 경우가 잦아 미리 인천여객터미널 (032 - 888 - 0116).옹진군관광개발사업소 (032 - 880 - 2531~6) 등을 통해 섬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또 인천시 인터넷 홈페지 (http://www.metro.inchon.kr)에서 이들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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