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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틴틴 새책] '월터는 방구쟁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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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귀쟁이가 도둑 물리쳤답니다

월터는 방구쟁이(윌리엄 코츠윙클 외 글, 오드리 콜먼 그림,조병준 옮김,국민서관,32쪽,8500원)=지독한 방귀로 집에서 쫓겨날 뻔한 윌터가 도둑을 물리쳐 가족의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 결점으로 보이는 것도 때로는 장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그렸다.

*** 사랑이 도대체 뭐지요

내껀 왜 이런거야(엘린느 브륄레르 글,젭 그림,이승재 옮김,아트나인,104쪽,8000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서. 프랑스 만화인 띠떼프 시리즈 중 사랑과 성에 관한 이야기만 뽑아내 편집했다.

*** 도움 필요하면 당당히 말해야지

내 다리는 휠체어(프란츠 요제프 후아이니크 글,베레나 발하우스 그림,김경연 옮김,주니어김영사,32쪽,7500원)=장애인 아이가 친구를 통해 단순한 동정은 거절하되 필요한 도움은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얻어가는 이야기.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그림책 대상 수상작.

*** 피부 색깔 다르면 친구 못하나요

외로운 지미(김일광 지음,장선환 그림,현암사,188쪽,9800원)=불법 체류 중인 외국인 노동자와 그 자녀의 이야기. 세계화 시대라지만 피부 색깔과 생김새가 다른 아이가 이 땅에서 겪는 현실은 가혹하다.

*** 난 도둑이 아니란 말야

고구마(현덕 외 글,권정선 그림,여우오줌,72쪽,7000원)=친구들과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동화 4편을 담았다. ‘고구마’에선 가난한 수만이가 친구 사이에 도둑으로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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