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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터넷 키워드 1위는?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 올 상반기 인터넷 키워드 중 1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나타났다.

네이트(www.nate.com)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는 2009년 상반기 최고 화제가 되었던 키워드를 모아 ‘왜 떴을까 상반기 결산’을 28일 발표했다.

상반기 가장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키워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였다. 2위는 꽃남 신드롬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차지했다.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방영되었던 ‘꽃보다 남자’는 이민호·김현중·김소은·이시영 등 걸출한 신인 스타를 배출했다.

3위는 '김연아 세계 신기록'이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3월 29일 여자 싱글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총점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최근까지 '김연아 트위터', '김연아 CF' 등의 키워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분야별 베스트 키워드도 발표됐다. 방송·연예 부문에서는 '신인 탤런트 장자연 사망', '탤런트 여운계 타계', '가수 이재진 탈영' 등이 국민과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키워드가 포함됐다. 사회·정치 부문에서는 지난 2월 87세의 나이로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 선종’과 ‘신종 플루’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스포츠 부문에서는 '김연아 세계신기록'에 이어 '박지성 맨유', 'WBC 은메달', '한국 월드컵 본선 진출' 등이 최고의 키워드에 뽑혔다.

한편 지난 22일 검색광고 업체 오버추어코리아가 선정한 ‘2009년 상반기 이슈 키워드’에서는 '꽃보다 남자'가 1위를 차지했으며, 김연아와 장자연이 각각 2위와 3위, 노무현 전 대통령이 4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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