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인 드래프트]올로워칸디,클리퍼스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장신센터 마이클 올로워칸디 (퍼시픽대 4년)가 미프로농구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번으로 지명됐다.

나이지리아 태생의 올로워칸디는 25일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GM플레이스애리너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1번지명권을 가진 LA 클리퍼스에 맨먼저 낙점됐다.

2m16㎝.1백20㎏으로 올시즌 평균 22.2득점.11.2리바운드를 기록, 촉망받는 센터로 주목을 받아왔다.

2번은 포인트가드인 마이크 비비 (애리조나대 2년) 로 밴쿠버 그리즐리스행이 결정됐다.

비비는 당초 가드진 보강이 시급한 클리퍼스에 1번으로 지명될 전망이었으나 클리퍼스가 막판 센터 선발로 급선회, 아쉽게 2번으로 밀렸다.

캔자스대의 파워포워드 라에프 라프렌츠는 3번으로 덴버 너기츠에 지명됐고, 안톤 제이미슨 (노스캐롤라이나대) 은 4번으로 토론토 랩터스에 뽑혔다.

그러나 당초 상위지명이 유력했던 캔자스대의 스몰포워드 폴 피어스는 의외로 10번으로 밀려 보스턴 셀틱스에 낙점됐다.

또 올해 유타대를 미대학농구 (NCAA) 준우승으로 이끈 백인센터 마이클 돌리악은 12번으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됐다.

강갑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