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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엔 리조트, 숲 속엔 통나무집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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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泰安)은 ‘크게 편안한 고장’이라는 뜻이다. 또 리아스식 해안이 530㎞나 된다. 해안 곳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숙박업소가 줄지어 서 있다.

이 가운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옆 오션캐슬리조트(www.oceancastle.com)는 탁 트인 바다 전망과 노천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제로 운영하지만 당일 객실에 여유가 있으면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인 아쿠아월드와 바비큐 존은 일반인도 이용이 가능하다. 소현아 홍보팀장은 “바다와 10m 거리에 있는 노천선셋스파와 유황 해수가 공급되는 바데풀은 충남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오션캐슬리조트에서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7월 18일부터 8월 23일까지 온천테마파크(예산군)에서는 여름맞이 축제가 열린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 공연, 가야 약선마을 약초 캐기, 사과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041-674-5019)은 통나무집(21채)을 운영한다. 통나무집 숙박료는 객실 크기에 따라 2만6000∼7만8000원이다.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태안군에는 펜션이 1000여 개를 헤아린다. 이 가운데 안면도에 60% 이상이 몰려 있다. 천수만을 바라보는 황도 등을 찾으면 바다와 접해 있는 펜션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다. 펜션 숙박비는 4인용 방 한 개가 17만원 정도다. 태안지역 숙박업소 가운데 30% 정도는 업소 입구에 숙박비 안내판을 설치하는 가격표시제에 동참해 바가지 요금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군청 홈페이지(www.taean.go.kr)에 접속하면 가격표시제 인증 숙박업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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