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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정보] 입주 시작한 서울 성동구 서울숲 힐스테이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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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 지은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외관은 한강을 떠다니는 요트를 형상화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성동구 서울숲 힐스테이트. 2006년 9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란 브랜드를 내놓으며 처음 분양해 최고 316대 1의 청약경쟁률(평균 75대 1)을 기록한 단지다.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답게 현대건설은 한강의 풍요로움, 푸른 융단처럼 펼쳐진 서울숲과 조화를 이루는 랜드마크적인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마감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공을 들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숲 힐스테이는 현대건설의 건축 혼을 담아 시공한 주거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한강에 인접한 입지를 최대한 활용했다. 다섯 개의 동으로 이뤄진 아파트 단지 전체가 한강을 떠다니는 요트를 형상화한 외관을 선보이고 있다.

미국 KMD사와 협력해 만든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은 물론 각 동의 짧은 면에 큰 돛의 모양을 연출해 마치 하늘로 뻗어 나가는 듯한 느낌을 전달해 주고 있다.

기존의 아파트 외벽이 콘크리트에 색채를 입히거나 석재 마감을 하는 것에 비해 서울숲 힐스테이트는 세련된 이미지 연출을 위해 유리 블록 등 다양한 자재로 마감을 하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이 프랑스의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 장 필립 렁클로(Jean Philippe Lenclos) 교수와 협력해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의 블루 톤을 적용해 한강변의 시원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화려한 외관은 특히 야경에서도 더욱 빛을 발해 멀리서 보면 거대한 요트가 한강 위를 유유히 가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서울숲 힐스테이트의 가장 큰 입지적 장점은 인근의 서울숲이다. 자연과 함께 숨쉬는 생명의 숲인 서울숲이 단지와 불과 620m 떨어져 있어 언제나 싱그러움 가득한 단지 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단지 내 조경에도 정성을 쏟아 ‘숲·보행·커뮤니티’라는 주제에 따라 외부공간과 가로망을 나뭇잎과 가지 형태로 형상화해 설계한 ‘트리 스페이스 시스템(Tree Space System)’을 적용했다.

옥상정원을 포함한 단지 녹지율을 40%에 가깝게 설계했고 더블정원 개념을 도입해 ‘옥상전망 숲’ ‘필로티 숲’ ‘선큰 숲’ 등을 다양하게 설치해 건물의 수직공간까지도 녹지공간과 조경을 조성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탄소 흡수율이 높고 피톤치드(아토피나 호흡기 질환 등에 효과) 발생량이 많은 소나무를 심는 것을 비롯해 단지 곳곳에 67종에 이르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어 사시사철 푸른 친환경 생태 단지를 조성했다.

아파트 내부로 들어서면 ‘로비 라운지’를 볼 수 있는데, 대형 TV 및 휴게공간을 설치해 공용홀을 단순히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곳이 아닌 입주민들의 또 다른 생활공간으로 구성했다.

커뮤니티센터에는 입주민들의 건강·취미생활을 위해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가구 내에는 현관에 신개념 수납장이 설치돼 있다. 남성 전용 화장품냉장고 등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남성공간 특화 아이템 등 그동안 아파트 인테리어 설계에서 다소 소외됐던 남성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공동현관의 가구별 통화 및 열림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 위치 통보,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첨단주차정보시스템(UPIS : 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 등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증대시키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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