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남북한 우수 생활용품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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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동안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창동전시장에서 북한동포 돕기 위한 '남북우수생활용품대전' 을 개최한다.

6.25동란 48주년을 맞아 식량난에 처한 북한동포 지원과 중소기업 남북경협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이익금 전액은 북한동포지원에 사용된다.

이 행사에는 자연산 송화가루등 북한의 건강식품과 백두산 철쭉술.강계 머루술.평양 벌꿀소주.냉동전복.밀짚 슬리퍼등 남북중소기업 우수제품 3백여 품목이 전시돼 시중가격보다 20~30% 싸게 판매된다.

특히 행사기간중에는 북한영화 상영과 함께 모든 방문객에 대해 매일 점심시간때 주먹밥을 나눠주는 한편 이산가족들에게는 북한생수, 자갈, 모래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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