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물리학 국제팀]“中性微子에도 질량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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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도쿄 = 오영환 특파원]일본과 미국.독일출신 물리학자 1백20명으로 구성된 입자물리학 국제연구팀은 5일 일본 중부 다카야마 (高山) 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동안 실험 결과 뉴트리노 (중성미자)가 질량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력히 시사하는 연구 데이터를 얻었다" 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물리학에서 뉴트리노는 물질의 기본 구성입자의 하나이나 질량이 없고 에너지 부분만 맞추기 위해 설정된 인자다.

이번 발견이 추후 실험에서도 계속적으로 이뤄져 학계에서 정통 이론으로 받아 들여질 경우 현대 과학의 핵심 이론의 수정이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우주가 과학적으로 설명되는 만큼 무게가 나가지 않는 의문을 푸는 실마리도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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