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재경부]수출입금융 지원실태 현장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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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산업자원부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재정경제부와 함께 무역업체와 은행.신용보증기관 등 수출입금융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수출입금융 지원실태 현장 합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3일 산자부는 수출환어음매입 지원 (3억달러) , 세계은행 (IBRD) 자금중 원자재수입 지원 (10억달러) 등의 수출촉진책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돈이 돌아가지 않는 금융상의 애로 때문에 지난달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긴급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무역업체들이 겪고있는 수출입의 애로실태와 금융이용이 부진한 원인 등을 파악한 뒤 수출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조사에는 산자부.재경부.중기청.무역협회 등에서 30여명이 참가해 무역업체 60개와 금융기관 20여개소 등을 방문 조사할 예정이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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