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도가 표시제 하반기부터 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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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빠르면 하반기부터 공장도가격 표시가 없어지고 권장소비자가는 일부 품목만 남게된다.

최종 판매업자가 구매가에 적당한 이윤을 붙여 판매가격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되는 셈. 2일 오후 소비자보호원에서 열린 '가격표시제도 개선방향' 공청회에서 재정경제부 오동환 (吳東煥) 유통복지과장은 "현행 공장도가격 표시제도는 가격정보 기능을 잃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산업자원부 등 관련 정부부처간 합의를 통해 하반기부터 폐지키로 했다" 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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