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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다양한 콘텐트, 휴대단말기 속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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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모바일 IPTV는 차세대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의 핵심이다. IPTV의 다양한 콘텐트와 양방향 서비스를 이동 중에도 즐길 수 있다. 개인용 서비스인 만큼 TV 시청 중 댓글 달기나 관심 분야 검색 등이 가능한 맞춤형 TV라 할 수 있다. 울트라모바일PC(UMPC)·휴대전화기·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등 다양한 모바일 정보기술(IT) 기기가 플랫폼 역할을 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2012년 모바일 IPTV가 상용화할 경우 2016년엔 216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부산콘텐트마켓(BCM) 행사에서 초소형·저출력 이동전화 기지국인 펨토셀과 와이브로를 활용한 모바일 IPTV 기술을 선보였다. 이동 중에도 휴대단말기로 IPTV의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를 모두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알티캐스트·제주케이블TV방송과 함께 UMPC를 통한 모바일 IPTV 시연에 성공했다. 이로써 와이브로와 모바일IPTV, 모바일 IPTV 콘텐트, 장비 및 단말기를 패키지로 묶어 수출하는 데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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