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에 따라 주서기 활용법을 알아두면 더 맛있는 주스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무른 재료는 천천히, 단단한 재료는 빨리 갈아 주는 등 재료에 따라 추출 속도를 익혀둬야 한다. 주스는 먹기 직전에 갈아 즉시, 또 공복에 마시는 게 영양 흡수에 가장 좋다. 재료별로 가장 맛있게 주스를 만드는 방법도 다르다.
사과=즙은 많고 껍질·씨 등이 걸리는 과일은 껍질을 까지 않고 통째로 넣어 간다. 껍질과 씨는 다 걸러 내고 즙만 깔끔하게 짜 준다. 오렌지·포도도 같은 방법.
바나나=즙보다 육질이 많고 찐득한 열대과일류는 요구르트와 샐러리 등을 함께 넣고 갈면 좋다. 바나나·샐러리의 조합은 불면증을 이기는 음료로도 좋다.
파슬리=섬유질이 많아 즙 내기가 쉽지 않은 채소이지만 배탈 등 과민성 대장 증세를 진정시킬 때 주스로 먹는 게 좋다. 이런 채소는 사과를 함께 넣고 갈면 된다.
[TIP]스마트 가전 상식
● 필터가 미세할수록, 파워가 강할수록 많은 과즙을 빨리 추출할 수 있다. 700W급이면 적당하다.
● 사과처럼 큰 재료도 통째로 넣을 수 있는 초대형 투입구가 있는 주서기가 편리하다.
● 모터를 제외한 모든 구성품을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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