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태란, 중국 팬미팅에서 ‘손담비 완벽 재현’

배우 이태란이 중국 팬미팅 무대에서 가수 손담비를 완벽 재현해내 1000여명의 중국 팬들을 매혹시켰다.

중국 상하이국제영화제와 TV페스티벌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이태란은 지난 13일과 14일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파격적인 무대로 중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토요일 밤에’의 손담비로 전격 변신해 황홀한 무대를 선보였다. 예상치 못한 이태란의 깜짝 변신에 객석을 가득 매운 1,000여명의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며 호응했다. 이태란은 이번 중국 팬미팅 무대를 위해서 1개월 가까이 안무 연습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태란은 “한달 전부터 전문 댄스팀에게 ‘토요일 밤에’ 안무를 전수받았다. 평소에 춤을 즐기는 편은 아니어서 장시간을 연습에 매달렸다.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팬들이 좋아하고 환호해줘서 감사하다. 나 역시도 잊지 못할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란은 화려한 댄스 무대 외에도 이루의 ‘까만안경’과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 등 노래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장애우와 소년소녀가장 및 군인들이 초청돼 이태란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이태란은 상하이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 박해진과 참석해 새로운 한류 스타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