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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명지대] 기독교 학생 특별전형으로 72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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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는 2010학년도 수시 2차에서 기독교학생 특별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한다. 인문캠퍼스(서울) 38명, 자연캠퍼스(용인) 34명 총 72명을 선발한다. 기독교 학생 특별전형의 지원 자격은 명지대 설립 정신에 부합되는 순수복음주의 기독교 세(침)례 교인으로 한국기독교협의회(KNCC),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 회원 교단의 목회자로부터 추천을 받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전형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입학사정관이 서류심사에 참여하여 지원자 전체의 자격 여부를 심사하고, 2단계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학생부 성적(100%)을 통해 면접 인원(모집 정원의 6배수)을 선발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 학생부 성적(50%)과 입학사정관(목사·목회자·교원)이 참여하는 심층면접(50%)을 통해 학생을 평가하고 최종 선발한다. 2010학년도 수시 2차의 경우 수능에 의한 최저 학력 기준은 없다. 입학사정관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지원자는 고등학교 재학 중 교내외(교회 활동 포함) 봉사 활동 내역과 수상 실적 등을 포함한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 서류가 허위로 판명될 경우 합격한 이후에라도 불합격 처리된다.

명지대 입학사정관제의 특징은 종래의 면접에 의한 선발을 더욱 심화시킨 것으로 입학사정관은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입학 사정 기준의 확립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명지대는 어학우수자, 체육특기자, 지역우수학생, 소년소녀 가장 및 차상위계층 학생 특별전형 등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갑일 명지대 입학홍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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