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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 전형/경희대] 네오르네상스·국제화전형은 2차 면접평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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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2010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총 678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에서는 네오르네상스 전형(140명)과 과학인재 전형(27명), 국제화 전형(320명), 재외국민 전형(47명)을 실시한다. 정시모집 나군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한 학생을 선발하는 사회배려대상자 전형(144명)을 시행한다.

4개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서류평가는 공통이며, 네오르네상스 전형과 국제화 전형은 면접고사도 치른다. 서류평가는 ‘공통’ ‘특기’ ‘학업’의 세 가지를 평가한다. ‘공통’ 요소는 학생이 작성한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교사 추천서를, ‘특기’는 학생부의 비교과활동과 초·중·고의 포트폴리오를, ‘학업’은 학생부 교과영역 성적과 기타 실적으로 구분해 종합평가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모집단위와 관련된 활동이 많은 학생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평범한 추천서가 아니라 ‘개인적인 일화’나 ‘수업 중에 던진 질문’ 등 구체적이고 생생한 추천서를 써 줄 진정한 멘토가 필요하다.

면접평가는 학업적성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이뤄진다. 1차 학업적성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실적 재확인’, 해당 전공에 대한 ‘학업 열의’, 계열별 ‘학업 기초지식’에 대해 개인별(15분 소요)로 평가한다. 2차 인성면접은 의사소통 능력과 논리력, 인성과 리더십, 대학 창학이념과의 적합도를 집단토론(1시간 소요)을 통해 평가한다.

네오르네상스 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입학정보 홈페이지의 추천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면, 입학사정관이 대상자를 선정해 모니터링하며 필요할 경우 직접 만나고 면접 때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강제상 경희대 입학관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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