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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입학사정관 전형] 추천서·면접은 ‘일관되고 진솔하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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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요소별 전략은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학별 전형요소의 비중과 적용 방법이 다양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 특기 등을 다각도로 판단해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을 찾아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핵심이 되는 세 가지 전형요소(학생부·서류·면접)별 지원전략을 살펴본다.

◆학생부=대부분의 대학이 단계별 전형을 하는데 학생부는 1단계에서 학생부 자체만으로 활용하거나 다른 서류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 특히 경북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 등 국립대와 단국대·고려대·아주대·연세대·인하대·한국외대·홍익대 등은 1단계에서 학생부를 100% 반영한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의 봉사활동이나 수상실적도 평가 대상이다.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을 위해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 관리와 출결에 신경을 쓰고, 봉사·수상실적도 잘 관리해야 한다.

◆서류=대학은 자기소개서·추천서·학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보고 지원자를 평가한다. 서류에서는 결과물의 양보다는 전공과의 관련성이나 실적을 내게 된 과정을 높이 평가한다. 대학에 따라 자기소개서 작성 형식은 다양하지만 본인과 가족의 성장과정과 장단점, 성장과정의 경험과 지원 모집단위와의 연관성, 지원동기와 준비방법·노력, 입학 후 학업계획과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으면 된다. 미사여구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일관되고 진솔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면접=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이 제출한 서류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전공 관련 지식·인성·대인관계 능력·학업능력 등을 평가한다. 개별면접·개인발표면접·집단면접 등이 있다. 짧게는 10분에서 합숙면접까지 대학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실시된다. 면접은 너무 과장하거나 위축되지 말고 경험·특기 등을 진실되고 일관성 있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국대·단국대·부산대·아주대·포항공대·한동대·한양대는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선발한다.  

임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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