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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여행포인트]청풍문화재단지,낙화암,소록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팔영루등 1천6백여점 전시

◇청풍문화재단지 지난 85년 충주호 건설로 수몰지역의 문화재를 한곳에 모아 문을 연 곳이 청풍문화재단지다.

관문인 팔영루 (지정문화재 35호) 를 비롯해 한벽루 (보물 528호) 등 1천6백여점의 문화재가 전시돼 있다. 한벽루에는 추사 김정희가 쓴 '청풍한벽루 (淸風寒碧樓)' 액자가 걸려 있다. 청풍문화재단지 = 0443 - 47 - 7003.

부소산성.부여박물관 볼만

◇낙화암 부여는 백제가 고구려에 밀려 도읍을 공주에서 옮긴 후 나당연합군에 의해 패망되기까지 1백23년간 수도였던 곳. 3천궁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낙화암과 부소산성.부여박물관등이 유명하다.

낙화암옆 고란사의 종소리가 오늘도 백제의 아픔을 전해준다. 고란사 = 0463 - 835 - 2062.

수십종 나무 우거진 숲 장관

◇소록도 한때 '천형의 땅' 으로 불렸던 소록도. 지금은 숲이 무성하고 맑은 바닷물위에 햇살이 찰랑찰랑 쏟아지는 아름다운 섬이다. 고흥반도의 땅끝 녹동항에서 배로 5분 거리에 있다.

지난 1933년에 조성된 중앙공원에는 황금편백.실편백.히말라야 삼나무.야자나무등 수십종의 나무가 우거져 있다. 소록도관리사무소 = 0666 - 840 -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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