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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출어시간 오전 3시부터 허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동해해양경찰서는 현행 선박통제규정상 어선출항시간이 오전4시로 묶여 이어 고기잡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출어시간을 오전3시로 1시간 앞당겨주기로 했다.

동해해경은 7일 "최근 청어.꽁치.전어등의 성어기를 맞아 출어시간 조정을 바라는 동해지역 어민들의 요청에 따라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동해시 연안에 한해 현재 오전4시로 돼있는 어선 출항시간을 오전3시로 1시간 앞당겨주기로 군부대와 협의를 마쳤다" 고 말했다.

해경은 또 "동해해경 관할지역인 강릉시사천면 이남 연안과 삼척시 연안에 대해서도 어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군부대와 협의해 출항을 앞당겨 허용해줄 것을 적극 검토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이 관할하고 있는 강릉시사천면 이북~고성군 해역에 대해서도 성어기 출항시간 조정 검토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 = 홍창업 기자

〈hongu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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